다저스 우승시킨 로버츠, 정작 감독상 후보엔 없다? 그 씁쓸한 이유
- 블랙티비2 블로거
- 2025년 11월 5일
- 2분 분량
월드시리즈 제패에도 후보 제외

“다저스를 우승시켰지만…” 로버츠 감독, 올해의 감독상서 또 외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며 최강 팀을 증명했지만,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 이름은 ‘올해의 감독상’ 후보 명단에서 보이지 않았다.
정규시즌 기준 투표…로버츠 이름 빠진 이유
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 후보 3인을 발표했다.그 주인공은
테리 프랑코나 (신시내티 레즈)
팻 머피 (밀워키 브루어스)
롭 톰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하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감독 로버츠의 이름은 없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감독상은 정규시즌 성적만 기준으로 투표가 이뤄지며, 포스트시즌 결과는 반영되지 않는다.따라서 월드시리즈가 열리기 전에 이미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다저스도 나쁘지 않았다…그러나 경쟁자는 더 강했다
로버츠의 다저스는 정규시즌 93승 69패(승률 0.574)로 NL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리그 전체 기준으로도 승률 3위. 결코 나쁜 성적이 아니었다.그러나 경쟁자들이 너무 강력했다.
머피 감독은 강팀으로 평가받지 못하던 밀워키를 이끌고 97승 65패(승률 0.599),리그 전체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사실상 수상 1순위로 꼽힌다.
톰슨 감독은 필라델피아를 NL 동부지구 1위로 이끌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고,프랑코나는 지난해 77승 팀이던 신시내티를 극적인 9월의 ‘미라클 런’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시켰다.그들의 스토리라인이 더 극적이었다.
로버츠 향한 박한 평가, 이유는 ‘운용 논란’
정규시즌 동안 로버츠는
마이클 콘포토 기용 문제,
불안한 불펜 운용,
태너 스캇 고집 논란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방화범 불펜”이라 조롱받을 정도로 경기 후반 불안정한 운영이 이어지면서결국 평단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은 ‘로버츠의 완승’
아이러니하게도, 로버츠는 올해의 감독상 후보 3명을 모두 꺾고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신시내티 레즈(프랑코나) 상대로 2연승
디비전 시리즈: 필라델피아(톰슨) 상대로 3승 1패
챔피언십 시리즈: 밀워키(머피) 상대로 4전 전승
그리고 월드시리즈 우승 2연패로 대미를 장식했다.‘정규시즌은 부족했지만, 포스트시즌은 완벽했던 감독’이라는 평가가 따라붙는다.
“감독상과는 인연이 없다”
로버츠 감독은 2016년 다저스 부임 첫 해,팀 체질을 바꾸며 한 차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하지만 그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 사이 다저스를 이끌고 월드시리즈 우승 3회(2020, 2024, 2025)를 달성했지만,정작 감독상은
2020년 돈 매팅리(마이애미),
2024년 팻 머피(밀워키)가 차지했다.
“우승보다 값싼 상”
결국 로버츠의 이름은 또 한 번 ‘후보 명단 밖’에 남았다.하지만 그는 이미 월드시리즈 우승 3회,즉, 결과로 모든 걸 증명한 감독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런 말이 돌고 있다.“로버츠에겐 상보다 반지가 많다.”
요약
MLB 올해의 감독상 후보: 프랑코나(신시내티), 머피(밀워키), 톰슨(필라델피아)
다저스 로버츠는 후보 제외 (정규시즌 기준 투표 때문)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세 감독 모두를 제압
월드시리즈 2연패 달성, 감독상과는 또다시 인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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